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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 주가 전망, 지금은 ‘기술주’인가 ‘방산주’인가?

everydaywisdom 2025. 7. 27.

높은 밸류에이션 속 수출 모멘텀…주가 방향성은 ‘시간’에 달려 있습니다

LIG넥스원은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천궁-II와 L-SAM 등 차세대 무기 체계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2025년 상반기까지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 주가는 PER 45배, PBR 10배를 넘는 고밸류 구간에 위치해 있어, 투자자 사이에선 “좋은 회사가 반드시 좋은 주식은 아니다”라는 인식도 퍼지고 있습니다. 핵심은 중동 수출 계약의 현실화 타이밍과 실적 반영 속도입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분포, 상단과 하단 차가 큰 이유는?

LIG넥스원에 대한 증권사들의 목표가는
460,000원부터 740,000원까지 큰 편차를 보이고 있습니다.

증권사  목표주가  투자의견
한화투자증권 740,000원 매수
NH투자증권 623,000원 매수
KB증권 520,000원 보유(Hold)
LS증권 460,000원 매수 유지
메리츠증권 470,000원 매수
컨센서스 평균 553,000원

현재 주가(598,000원)는 평균 목표가를 상회하고 있으며,
일부 증권사는 밸류 부담을 반영해 ‘보유’ 의견으로 선회했습니다.

 


PER 45배, PBR 10배…지금은 고평가 구간?

 

항목 수치  해석
PER 약 45.3배 글로벌 방산 평균의 2배 이상
PBR 약 10.2배 자산 대비 주가 고평가 구간
업종 평균 PER 약 16.2배 동종 업종 대비 과열 우려 존재

단기 실적 성장이 주가에 선반영되면서
현재는 다소 부담스러운 수준에 진입한 상황입니다.
밸류에이션 조정 없이 주가가 더 오르기 위해서는
예상보다 빠른 계약 인식과 초과 수주가 동반되어야 합니다.

 


2분기 실적은 ‘견조’…신제품 수요는 ‘지속’

LIG넥스원은 2025년 2분기
매출 8,865억원, 영업이익 841억원이 예상되고 있으며
이익률은 9.4% 수준으로 방산 업계 평균을 상회합니다.
이는 천궁-II와 L-SAM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점차 확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 → 실수요로 이어질까?

이스라엘·이란 갈등, 사우디의 방공체계 개편 등
지정학적 변수로 방산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감은 높지만
실제 계약 체결 및 납품은 수개월~수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따라서 시장의 기대는 현실보다 빠르고
이러한 ‘기대 선반영’이 주가 조정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투자자 시점에서의 전략: 분할 관망 또는 리스크 관리 구간

 

전략 구간  기준가  대응 방식
단기 고점 경계 630,000원 이상 이익 실현, 리밸런싱 고려
단기 관망 구간 550,000~600,000원 보수적 접근, 시장 관찰
중장기 매수 전략 구간 460,000~500,000원 수출 현실화 기대 시 분할 매수

PER 30배 이하 전환 전까지는
지속적인 재무 개선 확인이 필요하며,
단기 매수보단 보수적 접근이 유효합니다.

 


종합 판단: 좋은 회사, 그러나 주가는 ‘가격의 문제’

LIG넥스원은 기술력과 수출 모멘텀을 동시에 보유한 방산 대표주입니다.
그러나 이미 주가는 평균 목표주가를 상회하고 있으며
밸류에이션 부담도 무시하기 어렵습니다.
실적과 계약이 실제 수치로 확인되기 전까지는
단기 고점 소화 과정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분할 접근 또는 하단 지지선 확인 후 대응이 적절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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